화순교육지원청, 독서토론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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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 독서토론 캠프 개최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7.10.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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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이 만나 이루는 행복한 삶’ 주제로 실시
<사진제공=화순교육지원청>

[뉴스깜]양재삼 기자=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 이틀 동안 보성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책과 사람이 만나 이루는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독서교육연구협의체 수석교사 박인화 외 7명의 강사를 초빙하여 독서토론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서는 2016년 독서토론 대회 이후 문제점으로 지적된 승패중심의 경쟁토론을 지양하고 원인 분석과 합리적인 해결안을 모색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사전에 학생들에게 ‘난쟁이 피터’(저자: 호아 킴 데 포사다)를 숙독하게 한 후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갈등과 문제들의 원인을 찾아 그 해결안을 찾게 하는 등 학생 스스로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로 교실수업과 토론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설득적 말하기와 경청하는 토론 자세를 배웠으며,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독서토론 능력을 익혀 자기를 들여다보고 자신과 시대를 이해함으로써 내면이 튼튼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정은정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토론능력은 미래핵심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필수적 요소이기에 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토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본인들이 가진 잠재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토론 자체를 즐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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