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고 출신 서재은 금, 여수정보과학고 출신 이승하 우수

[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세계대회에서 실력을 뽐내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나주공업고등학교 출신 서재은(2017.2월 디지털금형과 졸업) 군이 기계설계/CAD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이승하(2016.2월 관광조리과 졸업) 양이 제과 직종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서재은 군은 한국선수 중 최고점을 받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가최우수선수(Vest of Nation)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포상으로는 국가에서 주는 6720만원의 포상금과 동탑산업훈장, 병역특례, 운동선수와 같은 연금혜택(연 1500만원 정도)과 소속사(삼성전자)의 포상을 받게 된다.
이번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기계설계 직종을 포함한 51개 직종, 59개 국가대표 선수 1300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전남에서는 서재은 군과 이승하 양이 국가대표로 선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준석 미래인재과장은 “전남의 기능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학교 현장 관계자 노고에 감사드린다” 면서 “내년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의 기능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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