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상고, 일본 사가상고와 국제교류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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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상고, 일본 사가상고와 국제교류 행사 가져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7.10.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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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기, K-pop, 다도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로 소통

<사진제공=벌교상업고등학교>

[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남 벌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26일 교내에서 일본 사가상고와 국제교류회를 진행했다.

27일 벌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태윤)에 따르면 이번 교류회는 사가상고에서 교직원 및 학생 15명이 참여하여 공동수업, 장기자랑, 한국 전통문화 이해를 함께하며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벌교상고의 국제교류활동은 4년째 상호방문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사가상고에서 한국어를 선택하여 배우고 있는 학생 중 12명과 교직원 3명이 참가했으며, 벌교상고에서는 2학년 학생 15명과 교직원들이 참가하여 진행됐다.

이날 교류활동에서는 한국속의 일본어 수업과 한복입기 및 다도체험을 통한 한국 전통문화 이해 수업과 K-pop, 댄스 등 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국제교류회는 글로벌 취업 마인드 제고 및 청소년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해외 진로탐색을 적극 모색해보는 자리가 됐다.

한편, 일본 사가상고와의 국제교류는 2014년 12월 일본측의 벌교상고 방문으로 시작하여 매년 왕래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벌교상고에서는 오는 30일부터 3박 4일간 교직원 및 학생 18명이 일본방문 국제교류를 다녀올 계획이며, 사가상고는 일본사가현에 1907년 설립된 유서 깊은 학교로 18학급 7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명문 상업계고등학교이다.

국제교류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국제교류회에 학교대표로 참여해 일본 학생들과 여러 이야기도 나누고 활동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 좋았다. 평소 멀게 느꼈던 일본의 학생들을 만나고 직접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태윤 교장은 “앞으로도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와 국제교류를 확대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자신감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벌교상고에는 2016학년도에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공화국과 키르기즈공화국 학생 9명이 컴퓨터활용과에 입학하여 2년째 공부하고 있으며, 중국과도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등 국제교류 중심학교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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