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제3회 전남수학축전을 수학에 대한 흥미와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수학에 상상력을 더하고 무관심은 빼고 기쁨을 곱하면 그 결과는 무한대가 된다 ”라는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동안 목포자연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29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장만채 교육감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 목포시장, 목포시의원을 비롯한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사 6만여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제3회 전남수학축전에는‘직선과 곡선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이라는 주제관을 비롯한 80여개의 체험부스운영 ▲목포근대역사관 등 자연 속에서 실생활과 연계해 수학적 원리를 찾는 수학체험프로그램(Math tour)운영 ▲복합적인 사고력과 수리 과학적 탐구력 및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수학창의력대회운영 ▲통계활용 포스터 전시 ▲ EBS특별강사 초청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계 ‘자기주도적 수학학습력 Jump!’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축전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으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수학동아리활동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배려심이 키워져 수학 포기자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개념과 원리를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를 알 수 있었고, 수학이 기쁨과 재미있는 과목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며 즐거워 했다.
김준석 미래인재과장은‘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적 원리를 찾아내고,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탐구․체험중심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