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다문화학생 국외 체험연수 사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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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다문화학생 국외 체험연수 사전교육 실시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7.11.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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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소통의 공동체 의식 함양 통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오늘(2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선발된 도내 초등학교 6학년 22명을 대상으로 다문화학생 국외 체험연수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 따르면 다문화학생 국외 체험연수는 올해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전남 다문화학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데 깊은 뜻이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공존과 조화의 역할, 세계시민의식 고취, 나눔과 소통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해 미래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사전교육은 오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6일간 베트남 하노이 국제학교를 비롯한 하노이와 하롱베이 지역의 역사문화 체험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개강식에 이어 베트남의 문화 이해를 시작으로 베트남 체험학습 길잡이인 워크북 활용, 안전한 국외연수 및 각종 준비물에 대한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학생 국외 체험연수단은 하노이국제학교 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 체험을 통한 베트남 사회의 이해, 협력과 공존의 정신을 배우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엄마 나라인 베트남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며 “베트남의 역사, 문화 등을 잘 배우고 한국과 베트남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백인기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미래 다문화사회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과 프로그램 진행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이 글로벌 리더로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사랑 어울림캠프, 다문화학생 문화예술 동아리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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