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지원체계 확립하고 급식 운영의 내실화 도모

[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오늘(10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학교 행정실장 및 영양(교)사 1100여명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무상급식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0일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와 재원 분담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읍 이하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함으로써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상급식 사업비 집행사례 등을 재조명해 무상급식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산 집행과 정산 방법을 제시해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효율성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GMO의 정의, 표시기준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유기농가공품 등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수요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강조했다.
왕명석 체육건강과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애써 준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급식 관계자의 소통과 화합으로 청렴한 급식이 실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무상급식비 재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무상급식 제도를 정착시켜 수요자의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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