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5학년 대상

[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은 최근 2차 영어캠프를 영광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에 따르면 이번 영어캠프는 4학년을 대상으로 한 1차 영어캠프에 이어,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획된 영어캠프는 관내 학교에서 추천 받은 초등학교 4학년 90명, 5학년 80명, 6학년 90명이 참여하며, 특히 면단위 학교의 학생들에게 많은 참여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2차 영어캠프는 총 8개의 반에 각각 원어민 교사 1명, 내국인 교사 1명이 서로 순환하며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피자 만들기, 립밤 만들기, 길 찾기, 쇼핑, 서바이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영어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오전에는 전날에 마저 못했던 순환식 수업을 진행한 후 잔디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교실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야외활동을 원어민과 함께하며 영어를 배우니 훨씬 재미있고 머리에도 쏙쏙 들어온다.”고 말했다.
정혜인 교육장은 “학교 교실을 벗어나 활동 중심의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 고 하였다.
한편, 3차 영어캠프는 오는 11월 17, 18일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영광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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