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 가져

[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오늘(4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장학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11개팀으로 구성된 본청 컨설팅장학팀이 두 차례에 걸쳐 계획단계와 평가단계의 교육지원청 컨설팅장학, 학교방문을 실시해 현장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컨설팅장학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1년 동안 실천해 온 결과를 중심으로 3개 교육지원청의 우수사례 발표, 컨설팅장학 협의 및 건의사항에 대한 분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사례에서는 나주교육지원청의 ‘놀이 문화 활성화’, 보성교육지원청의 ‘3보향의 얼 계승교육’, 해남교육지원청의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교육 활성화’ 방안이 선보였다.
특히, 나주교육지원청의 ‘놀이 문화 활성화’는 지난 6월 도교육청에서 제정한 ‘놀권리’조례 실행을 선도하고 있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018년 ‘놀이문화’에 대한 다섯 개의 선도교육지원청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앞으로 컨설팅장학은 도교육청의 역점사업들이 현장에서 역동적인 교육활동으로 충분히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설팅장학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본청 부서별 검토를 거쳐 학교와 교육지원청으로 피드백 할 계획이며, 협의된 사항은 내년 각 과와 교육지원청 사업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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