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오명하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5개 고등학교 3학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학교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 강의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주시민교육 강의는 상일여고, 마이스터고등학교 등 수능을 치르고 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고 광주전남6월항쟁기념사업회의 주최로 3개월여간 강사단을 모집하고 교안을 개발해 교육을 진행하는 학생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 6월항쟁 30주년을 맞아 절차적 민주주의를 넘어 국민주권시대에 맞는 생활민주주의의 실현을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5·18 민주화운동, 직선제 쟁취, 6월 항쟁 등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소중한 역사를 소개하고 국민주권시대에 맞는 민주시민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탐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을 계기로 광주지역 내 민주시민 교육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민주시민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명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