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신권 기자= 전라남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병종 고흥군수)는 오늘(7일) 목포에서 민선6기 제16차 정례회를 갖고 국가적 행사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다짐했다.
7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박병종 협의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목포시장의 환영사, 안건협의, 2018 평창올림픽․패럴림픽 협조사항, 시군 홍보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리적으로 가장 멀지만, 우리 전라남도 시장․군수가 함께 모여 응원하고 지원하자는 마음으로 정례회를 준비했다”면서 대회 홍보와 경기 관람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올림픽 홍보 활동사항을 시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공유하고, 지자체에서 입장권을 단체 구매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올림픽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저소득층에 대한 입장권 제공뿐만 아니라 경기 관람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함께 공유하며 지역 주민의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경기 관람을 더욱 확산시키는데 시장․군수가 앞장서 나가기로 다짐했다.
또한, 이번 제16차 정례회에서는 내년에 있을 개헌 정국을 함께 돌파하기 위하여 전라남도 차원의 지방분권 개헌 운동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군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함께 논의했다.
전라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0월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지방분권개헌을 위한 전라남도의 역량 결집과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한민국을 바꾸는 지방분권,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이라는 주제로 지방분권개헌 전남회의 출범식과 도민 공감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