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수 공약이행‘주민참여평가단’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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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수 공약이행‘주민참여평가단’정기회의 개최
  • 정병욱 기자
  • 승인 2017.12.2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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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건설 목표
<사진제공=영암군>

[뉴스깜] 정병욱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20일 낭산실에서‘군수 공약이행 주민참여평가단 정기회의’를 각계각층 군민대표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6기 출범 당시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건설을 목표로 6만 군민과 약속한 65개 공약사업에 대한 총괄보고와 질의응답, 자체 추진상황 점검과 성실한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영암군에서는 12월 기준으로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종합 추진율은 96.7%로 상반기(6월말 기준 92%) 보다 4.7% 상승했으며, 문화예술·안전·환경분야는 100%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사항 연도별 투자계획(4,323억원)의 61.1%인 2,642억원이 투자되어 상반기(상반기 48.4%) 대비 12.7% 상승하고, 임대아파트 단지 등 정주여건 조성사업 민간투자 잔여금액(800억원)이 지급될 경우, 투자실적은 79.6%까지 상승하게 된다.

특히, 농업·복지·교육·경제 분야의 총 투자실적이 2,380억원으로 전체 90.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추진과 군정 최고 관심 분야인 복지와 교육분야에 집중 투자한 결과로 분석된다.

세부사업 추진율은 읍면 균형예산 편성, 100원 택시운영, 무한돌봄센터 설립, 일자리창출 전담기구 설치,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공정한 인사위원회 운영,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노인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59건은 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 추진되고 있으며,

사람 중심의 거버넌스 역할강화, 작은목욕탕 건립, 치매노인전문요양원·주간보호센터 설치, 택시활성화 대책 마련 등 4건은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후 추진으로 변경된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조성은 조선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로 농업관련 단체와 지역농협·행정기관이 모여 토론한 결과, 농가소득 보전이 우선이라는 합의점을 도출하고 2015년부터 벼·무화과 재배농가에 농가소득 보전 정책을 적극 펼쳤다.

초등학교 축구·야구부 창단사업은 지역 학생수 감소와 재정여건 및 열악한 학교시설 등으로 운동부 창단을 희망하는 학교가 없는 실정을 감안, 학교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현재 카누·육상·수영 운동부 훈련비로 연 15백만원을 지원하고 운동부 창단시 적극 지원할 수 있는제도를 마련하는 등 공약사항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7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SA)에 선정, 6만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대내외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영암군 관계자는‘반기별로 공약사항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으며, 공약사항의 성실한 이행 여부 평가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지난 3월, 공약사항 관리지침을 제정하고 주민참여평가단을 구성하여 공약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주민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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