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해외봉사 및 문화체험 기회 확대

[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1월 9일부터 18일까지(10일간) 국제교육 체험에 참가한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달 27일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함양 국제교육 체험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글로벌 리더십 함양 국제교육 체험은 청소년 해외봉사 및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남도교육청과 미국 조지아주 교육부가 지난 2014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15년 20명의 고등학생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0일간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인솔단장의 소감, 학생들의 조별 활동 및 개인별 소감문 발표, 국제교육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서지명(광양제철고) 학생은 “넓은 세상을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새로운 도전에 대해 용기를 갖게 됐다”며 “미국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자신이 살고 있는 학교, 지역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서 경험한 모든 것들이 삶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며 “자율, 용기, 도전, 리더십, 자신감 등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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