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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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캠프’ 개최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7.12.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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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비즈쿨 고등학생 대상
<사진제공=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뉴스깜] 양재삼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광주전남지역 비즈쿨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오늘(29일)까지 남원스위트호텔에서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9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진형)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광주·전남지방청과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의 협업으로 창업꿈나무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교육하고 창업아이템을 겨뤄보는 기회를 주고자 캠프형식으로 마련됐으며, 광주자연과학고, 전남조리과학고, 조선대학교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아이템으로 각자의 아이디어를 뽐냈다고 밝혔다.

캠프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창업교육 전문가와 조선대학교 창업동아리 선배 멘토의 지도하에 팀별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준비과정을 배우고, 사업계획서 작성법, 마케팅 전략 등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내가 가진 아이템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시장경제의 이해를 위한 모의투자 게임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발표평가로 진행된 금번 경진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상위 4팀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과 함께 팀별로 준비한 장기자랑을 열어 꿈과 끼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반려동물의 마찰 정전기를 이용한 털제거’ 아이템으로 대상을 수상한 전남조리과학고 박사랑 학생은 “그동안 생활 아이디어를 구상만 해왔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고, 지금 이 순간은 미래에 성공한 나의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인맞춤형 꼬부랑 우산’ 아이템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광주자연과학고 이희림 학생은 “사회로 나가기 전 비즈쿨 체험이야말로 미래와 진로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중요한 경험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비즈쿨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4월과 6월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 및 창업캠프, 7월에는 3D프린팅 교육, 9월에는 수도권 창업투어 캠프, 10월에는 인공지능(AI)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아두이노 회로 작동원리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진형 광주전남중기부청장은 창업꿈나무들의 열기를 보면서 “5년 내에 마크 주크버그, 마윈,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같은 세계를 주름잡는 기업인이 나올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고 말하며 “중기부도 지역 창업기관과 합심해서 그 꿈이 현실화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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