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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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8.01.0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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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국․내외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
신우철 완도군수

 [뉴스깜]양재삼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는 1일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 북한의 거듭된 도발, 4차 산업혁명 등 국․내외 여건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통해 2018년도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지난해 미래 신정장산업인 해양헬스케어 산업 선도지자체 선정으로 완도군 미래 100년의 먹거리가 만들어졌다”며 “해양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통해 완도군을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또한, 수산물의 해외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세부 방안을 제시하며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 미국과 중화권 시장의 수출 판로를 더욱 넓혀나가고, 완도 전용 판매코너 개설과 동남아시아와 유럽까지 해외시장을 더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외시장 개척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제시했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근해 조업선단의 완도항 유치와 해양생물농공단지와 가동 중에 있는 농공단지를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하고, 새 정부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에 맞춰 모든 시책을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신 군수는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명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사업’과 ‘청정바다 수도’ 후속대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축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완도자연그대로 농법을 정착시키고, 6차 산업화가 가능한 품목을 집중 육성해 소비자가 안심하며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5백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력있고 가고 싶은 섬으로 관광명소화 하고, 권역별 관광자원을 특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슬로시티 재인증,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등 완도 전 지역을 하나로 묶어 ‘환경자산의 보물섬’으로 가꾸고,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을 국내 최초로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아 해양헬스케어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난해 12월 중국 국빈 방문시 이순신장군과 진린 장군의 기념사업을 한국 완도군에서 펼치고 있다고 언급해 완도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이순신 호국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관왕묘 재건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신 군수는 “민선6기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소통과 화합의 군정 기조는 변함이 없다”며 “군민과의 소통과 참여 기회를 계속 확대해 따뜻한 완도 공동체를 형성하고, 군민 중심의 친절봉사 행정으로 열린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앞서 가느냐 아니면 뒤쳐지느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중단 없는 완도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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