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헬스케어산업 선도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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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헬스케어산업 선도지자체 선정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8.01.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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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산업, 명사십리블루플래그 인증 적극 협력
<사진제공=완도군>

[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남 완도군이 국가지원 해양헬스케어산업 선도지자체로 선정되어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차원의 지원협력 체계가 자발적으로 구축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해양치유자원이 풍부한 신지면에서는 지난 1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해양헬스케어산업지원협의회 출범 및 첫 회의를 개최됐다.

신지면 해양헬스케어지원협의회는 신지면 농어업인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15인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만장일치로 허궁희 전)번영회장을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허궁희 협의회장은 “완도군과 협력해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 및 홍보, 사업에 따른 민원해소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원들은, 즐기는 바다에서 치유의 바다로 전환점을 맞이한 명사십리해변 활성화를 위해 면민의 지혜를 모아 실천하기로 했다.

특히, 명사십리 해변이 국내 최초로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아 헬스케어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실천행동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결의 했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완도 후속대책 및 살기 좋은 신지면 만들기 운동도 역동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정부로부터 국가지원 선도지자체로 선정된 완도군은 해양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해 미래 100년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고 동북아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해양헬스케어 산업은 해양기후, 해수, 해조류 등을 이용해 호흡기질환, 아토피,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치유하고 예방하는 산업이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에서는 100여 년 전부터 의료와 관광을 융합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신지면은 청정한 기후환경과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비롯해 전복, 다시마 등 최고의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며 “향후 산업유치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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