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복지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 수용 등 사유로 소득이 상실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원으로부터 방임·유기 되거나 학대 등을 당한 경우, 가정폭력 등을 당한 경우, 화재 등으로 거주하는 주택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경우, 단전·단수·단가스 등 경제적 위기에 처한 경우 등 위기상황 발생가구를 찾기 위해 기관단체장 회의, 반상회 등 각종회의에서 긴급지원, 기초생활 보장 등 공공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장흥군은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사전에 발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기존의 신청주의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신청자 외에도 위기가정이 될 가능이 높은 신용불량자, 수급중지자, 차상위 우선돌봄가구, 한부모가정, 수급신청 탈락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흥우체국집배원, 한전검침원, 읍면복지위원, 노인돌봄 생활관리사,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자원봉사단체장, 아이돌보미, 장애인활동보조인으로 구성된 민간 자원을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하여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장흥군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2월중 “장흥사랑 아이사랑” 캠페인 추진 결과 330여명의 군민이 모금한 8천2백만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별도로 약정한 1억5천만원을 장흥군 위기?틈새 아동?청소년에게 생계비, 의료비 ,정기 후원금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안규자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소외계층 가정을 사전에 발굴하여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군민들도 주변에 어려운 위기가정을 발견하면 즉시 읍면사무소나 군청에 신고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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