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정병욱 기자= 전남 무안군은 23일 남악초등학교에서 개학기 학교주변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 학교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단속 계획의 일환으로 무안군, 무안경찰서, 무안교육지원청, 남악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사)무안군방범연합회, 모범운전자회,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등교 지도와 함께 횡단보도 앞 운전자 및 보행자 교통안전 수칙 등을 홍보했고 캠페인과 동시에 학교주변 불법주정차,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통학차량 안전여부 등의 교통단속을 실시했다.

이어 캠페인을 마치고 남악초등학교 강당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실습으로 진행했고, 동시에 무안군에서는 불법광고물 단속 및 급식소 위생점검 교육을 실시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등·하교 시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므로 등·하굣길 안전위험 요소를 발견할 경우, 즉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개학기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관할구역 내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정화, 불법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별 안전점검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병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