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멘토-멘티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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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멘토-멘티 프로그램 진행
  • 홍택군 기자
  • 승인 2018.05.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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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찾은 역사체험
청소년 멘토-멘티 ‘교과서에서 찾은 역사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군산 일대를 답사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

[뉴스깜]홍택군 기자= 전남 강진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전북 군산 일대를 답사하며 청소년 멘토-멘티 ‘교과서에서 찾은 역사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고등학교 교육동아리 청소년을 중심으로 멘토를 구성해 교육받는 입장이 아닌 청소년 스스로 주체적으로 활동 준비, 진행 및 평가해 리더십 및 자존감을 향상시키고자 준비했으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함께 공부하고, 현장을 직접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은 일제강점기 시대, 강압적으로 개항된 아픈 역사를 지닌 군산 일대를 답사했다. 초등학교 멘티들에게 교과서에서 공부하는 역사이야기를 쉽게 이해하고, 직접 현장을 살펴보며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가한 강진고등학교 최다정 학생은 “매일 수업을 듣기만 하다가 내가 누군가를 가르치고, 이끌어준다는 경험이 새로웠고, 앞으로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을 키워가는 데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진중앙초등학교 최우성 학생은 “선생님이 누나여서 무섭지 않고, 재밌었고, 책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장면을 실제로 체험하게 되어 느낌이 생생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멘토-멘티 ‘교과서에서 찾은 역사체험’프로그램은 지난 26일 군산답사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친 역사문화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 그 규모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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