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은 11일 평생교육관 주변에 3,700여 그루의 철쭉과 백일홍 나무를 식재하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목행사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보전을 위한 나무 심기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범시민 나무 심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자 실시했다.
한편, 교육관에서는 기후변화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매년 4월 중에 실시하던 식목행사를 3월로 앞당겨 추진했다.
여민구 관장은 "우리 교육관을 이용하는 수강생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한 그루 나무가 지구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수목을 식재했다"면서 "사색과 산책을 할 수 있는 녹지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