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최용남 기자= 전남 영광군에서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양육 부담 경감 및 저출산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 아이돌봄 서비스 군비 지원을 확대 운영한 결과 8개월 만에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가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에서는 그동안 정부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의 40 ~ 100% 차등 지원과 영아 종일제 이용 셋째 자녀부터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돌봄 이용자 증가 추세에 맞춰 아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인 돌보미 양성과 교육생 편의를 위하여 올해 영광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교육기관이 관내에서 출장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육비 전액을 지원해 돌보미 30명을 양성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김 모씨는 “아이를 친․인척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이 앞섰는데 양성 교육을 받으신 아이돌보미에게 서비스를 받으며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과 경제적 부담 감소로 출산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야간․휴일 및 질병 감염 아동 특별 지원 이용 시도 할증액을 군비로 추가 차등 지원하는 등 저출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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