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대상자와 취약계층 방문교육 및 전화 홍보 실시
[뉴스깜]신 권 기자= 전남 고흥군보건소는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땀, 피부건조, 빠른 맥박과 호흡, 피로감과 근육 경련 등 있다.
온열질환의 40%는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12시부터 5시 사이에 발생하며 특히 어린아이와 노인은 발생 빈도가 2배 이상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 예방법으로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하고 휴식 취하기 ▲물 자주 마시기 ▲가볍고 밝은 색 옷 입기 ▲술이나 카페인 음료 마시지 않기 ▲밀폐된 공간에 아이 혼자 두지 않기 등이 있다.
고흥군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환자 등 고위험군 대상자와 취약계층에 대하여 방문교육 및 전화 홍보를 실시하고 1일 2회 이상 마을방송을 하는 등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증상이 있을 시에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그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즉시 119 구급대에 신고해야 한다“ 며 단 한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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