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군민 누구나 자기 토지를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는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를 제작해 24일부터 관내 234개 자연마을에 도면 1,007부, 토지조서 301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 배부하게 되는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시대에 맞추어 군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누구나 개인소유 토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2천분의 1 축척의 도면에 토지의 위치, 공공기관, 마을회관 등 주요시설물을 표시한 마을단위종합도면과 지번, 지목, 면적, 소유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토지조서도 함께 제작했다.
또한 읍․면사무소에도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정도면 208부와 토지조서 105권을 배부하였다.
영암군에서 매년 제작․배부하는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는 담당공무원이 직접 제작함으로써 연간 2천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재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하여 토지․임야대장, 지적도, 개별공시지가, 건축물대장을 한 권의 재산관리부로 제작․배부해 군민들의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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