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최병양 기자=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지난 22일과 23일 705특공연대(경기도 포천),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군장병 감사편지 2000여매와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병무청의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행사는,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중인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올해로 9번째를 맞이했다.
병무청은 올해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 장병 여러분 고마워요.”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군 장병 감사편지를 접수받았다.
광주 전남지역 학생들은 물론 지역 축제 행사장, 병역판정 검사장, 모집병 면접장 등에서 일반 시민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 써내려간 군장병 감사편지는 작년 8894통보다 928통 증가한 9822통이 접수됐다.
감사편지를 전달 받은 군 관계자는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져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학생 및 일반시민의 정성을 담은 편지는 힘든 군 생활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황영석)관계자는 “군 장병 감사편지에 참여해 주신 학생 및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보의식 고취와 성실 병역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체계적인 틀을 형성하고 군인들에게는 복무 중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군장병 감사편지 전달은 오는 28일 31사단,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 이어 29일 해군 제3함대를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