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및 예체능 우수 중·고교생 19명 9500만원 전달

[뉴스깜]신 권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1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9일 고흥군(군수 송귀근)에 따르면 이날 수여식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가정환경이 열악한 중,고등학생 19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9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꿈나무장학금은 사회복지기금 재원으로 ‘98년부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각종 예체능 경진대회에서 월등한 실력을 발휘한 학생 등 지역의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지급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601명 학생에게 2억8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송귀근 군수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 며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꿈과 목표를 갖고 보다 많은 경험과 도전을 통해 고흥을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영어, 한국사 경시대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도부터는 관내 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조성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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