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겨울철 아파트 위기세대 발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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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겨울철 아파트 위기세대 발굴 총력
  • 최병양 기자
  • 승인 2019.02.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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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업...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사진제공=화순군>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아파트 복지 사각지대 선제적 발굴·지원을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위기세대 발굴에 팔을 걷어붙였다.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2일 부영 1·2·3·4·5·6차 아파트 등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25명과 간담회를 열고 위기세대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희망복지지원단은 겨울철 건설 현장 일자리 감소, 질병 등으로 관리비를 체납하거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는 등 고위험 단독세대를 적극적으로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주민 대상 긴급지원 사업 안내 홍보물 2000부를 배부하기도 했다.

화순군은 관리사무소가 집중적으로 발굴해야 할 대상으로 ▲관리비 3개월 이상 체납 가구 ▲전기와 가스 사용량이 ‘0’인 가구 ▲신문, 광고물, 우편물을 장기간 방치한 가구 ▲가족 구성원의 질병, 노령 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등을 제시했다.

한편, 화순군은 위기가 의심되는 가구를 수시로 발굴하고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되도록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더욱더 강화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파트 위기 가구 발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 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촘촘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내 삶을 책임지는 완전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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