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0년도 국고지원 건의 ‘2차 발굴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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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0년도 국고지원 건의 ‘2차 발굴보고회’ 개최
  • 신 권 기자
  • 승인 2019.02.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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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전략사업 159건 1849억 원 정부예산 반영 ‘집중 공략’
<사진제공=고흥군>

[뉴스깜]신 권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해 보다 3% 증가한 올해 1145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지난 19일에 2020년도 신규 및 계속사업 국고지원 건의 ‘2차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2차 발굴보고회는 지난달 10일 송귀근 군수 주재로 실단과소 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신규 사업 위주의 보고에서 계속사업을 총 망라한 2020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에 대해 총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흥군이 발굴한 2020년도 국고 건의사업은 159건(신규 79, 계속 80)에 총 사업비 1조 5171억원이며, 이중 2020년에는 1849억원을 목표로 하고 매년 연차별로 확보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통령 공약사항, 생활SOC사업, 정부 국정 과제와 민선 7기 공약에 부합하는 사업 등 고흥군 발전을 견인 할 79건(사업비 8,683억원)의 신규사업에 대해 추진 계획과 예산 확보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지금까지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목일신 자전거 박물관(38억원) ▲국가 유무인기 인증통합관제 인프라 구축(450억원) ▲동강 농수축산물 팜스테이(90억원) ▲고흥 김 역사박물관 건립(40억원) ▲고흥유자를 활용한 웰니스 관광농원 조성(30억원) 등이다.

주요 계속사업에는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건립(25억원) ▲우주과학관 확장(220억원) ▲드론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178억원) ▲고흥 봉계 교차로개선(70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388억원) 등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기홍 부군수는 ”국비확보는 지역발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척도이며, 재정 여건이 열악한 우리군 입장에서는 국고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며 ”2020년도 예산 확보 활동은 지금이 적기로 사업의 치밀한 설득 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 등방문 활동을 적극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앞으로 2020년도 국고건의사업 확정 시점인 3월까지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이후 4~5월은 중앙부처 사업반영, 6~8월은 기재부 정부예산 반영 집중, 9~12월은 국회차원의 예산확보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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