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최경주 원장)은 지난 3월25일 자체 연구개발한 특허기술 2건을 도내업체에 기술이전하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세븐나인과 “배즙으로부터 기능성 글루코올리고당의 제조방법”을 뜨란에와는 “쌀 팽화스낵 제조방법”을 각각 이전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배즙으로부터 기능성 글루코올리고당의 제조방법”특허기술은 설탕이 아닌 배의 천연 과즙을 이용해 만들었다는데 특징이 있다.
특히 배즙 올리고당은 비피더스균의 생장을 18%이상 촉진하며 살모넬라 같은 유해균을 40%까지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아울러 기능성이 우수한 배 올리고당을 이용해 쿠키, 빵, 젤리 등 우수한 제품개발을 통해 배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쌀 팽화스낵 제조방법」은 쌀스낵(튀밥)으로 파이토케미컬 천연색소을 이용해 색과 기능성을 담은 어린이 맞춤형 영양스낵이다. 이는 건강식품, 웰빙간식으로 좋을 뿐아니라. 지역농특산물 체험형사업으로도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이번 특허기술 이전협약 체결로 기술원은 향후 5년동안 제품생산을 위한 기술지원을 하게되며 2개업체로부터 11,000천원의 선급기술료와 매년 매출액의 3%에 해당하는 기술 사용료를 받게 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최경주원장은 모든 연구의 원천은 현장에서 얻을 수 있다고 믿고 고객중심 현장중심의 사업을 펼치면서 전남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제품개발과 사업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