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업체 첫 개업식을 시작으로 분양 인기몰이 시작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지사장 장거평)와 장흥군에서 공동개발한 장흥군 부산면 소재 장흥농공단지가 음·식료품 사업자에게 공장용지 분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장흥농공단지는 전남 중남부권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장흥의 풍부한 농축수산물을 현지에서 신선하게 가공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를 넓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착공을 시작했다.
올해 완공된 장흥농공단지는 13일 첫 입주를 시작으로 지역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목포에서 광양간 고속도로 장흥 IC에 인접해 광주, 목포, 순천을 1시간에 연결해 접근성이 좋고 장흥의 천연자원연구원, 한방진흥원, 버섯연구소와 연계한 연구인력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강점 때문에 식료품 업체들의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분양가격은 3.3㎡당 270천원이고 12블럭의 공장용지는 4,400㎡부터 12,500㎡까지 각각 크기를 다르게 조성하여 사업규모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흥군과의 협의를 통하여 다양한 세금감면과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입지보조금 지원으로 농공단지의 조기정착이 예상된다.
분양문의는 장흥군 산업단지조성사업소(061-860-0783) 또는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061-860-76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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