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사랑 상품권’ 발행...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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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사랑 상품권’ 발행...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 정병욱 기자
  • 승인 2019.04.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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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골목상권 살려 자영업자들의 경쟁력 강화
무안군청 전경

[뉴스깜]정병욱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역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무안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무안사랑 상품권’을 올 하반기에 발행할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

‘무안사랑 상품권’은 무안군이 발행하고 관리까지 맡은 지역화폐로 군은 무안사랑 상품권 관리운영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했으며, 가맹점과 판매 대행점을 모집하여 오는 7월부터는 상품권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1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총 4종이며, 평상시에는 3%, 명절 등 특별할인 시에는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으로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상품권 가맹접 모집 대상은 슈퍼마켓을 비롯한 음식점, 주유소, 이·미용실, 의류 매장 등이다. 단, 대규모 점포, 단란주점, 사행성 게임장 등은 가맹점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맹점으로 등록되면 영업주는 상품권을 받고 물건을 팔지만 별도의 수수료 없이 은행에서 즉시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드로 물건을 판매할 때보다 수수료 절감혜택과 매출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여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은 막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려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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