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사회일반
영화 사바하 제작진, 홍암 나철 선생 사당 방문 사과문 발표(사)홍암나철 기념사업회,서울 상경해 영화 사바하 관계자에 항의
이기장 기자 | 승인 2019.04.09 23:50

▲영화 사바하 김정민 대표와 장재현 김독이 흥암 나철 선생 사당을 방문해 사과문을 발표했다.(사진=이기장 기자)

[뉴스깜]이기장 기자= 영화 사바하 김정민 대표와 장재현 김독이 보성군 벌교읍 칠동리에 위치한 홍암 나철 선생 사당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 사바하에 홍암 나철 선생 사진 사용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홍암 나철 선생 사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감독과 제작사는 사리분별을 잘못하여 홍암나철 선생님과 유족 그리고 (사)홍암나철기념 사업회 (박오체회장) 관계자 분들과 보성군민 등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먼저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홍암 나철 선생님의 사진을 잘 못 사용하였다는 반성과 더불어, 이번 일을 통하여 우리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나라와 민족에 대한 역사와 일제강점기 온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하셨던 독립선열들에 대한 긍지와 자랑스러움을 모르고 살아왔다는 것에 대한 무지와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사당을 참배하고 “(사)홍암나철 기념사업회 박오체 회장 및 회원 유족 보성군민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앞으로도 기념회에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협조하겠다”고 밝히고 홍암 나철 선생 묘역에 성묘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사)홍암나철 기념사업회는 박오체 회장 및 회원 30여명이 서울로 상경 방문하여 영화 사바하 장재현 감독과 김정민 제작사 대표를 만나서 항의하고 협의해 김정민 대표와 장재현 감독이 보성군 벌교읍 칠동리에 있는 홍암 나철 선생님 사당을 방문해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문을 낭독하고 기념 사당에 참배하기로 했다.

사 과 문(전문)

영화 사바하 감독 장재현과 제작사 대표 김정민은 오늘 홍암 나철 선생님의 기념관을 죄송스럽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방문하고 이 사과문을 작성합니다.

감독과 제작사는 사리분별을 잘못하여 홍암나철 선생님과 유족 그리고 (사)홍암나철기념 사업회 (박오체회장) 관계자 분들과 보성군민 등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먼저 사죄드립니다.

홍암 나철 선생님의 사진을 잘 못 사용하였다는 반성과 더불어, 이번 일을 통하여 우리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나라와 민족에 대한 역사와 일제강점기 온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하셨던 독립선열들에 대한 긍지와 자랑스러움을 모르고 살아왔다는 것에 대한 무지와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감독과 제작사의 안일함과 불찰로 홍암나철 선생님과 유족 그리고 지금까지 선생님의 뜻을 세상에 알리는데 힘써주신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게 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그러한 일에 대해 많은 비난과 비판을 기꺼이 감수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이 불미스럽고 죄송스러운 만남으로 감독은 물론 이 영화에 관여했던 많은 사람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고와 고통을 감수하셨던 선열들의 삶을 돌아보고 기억하게 된 것은 아주 뜻깊고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일제강점기 만주 대륙을 누비며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그 주역들이 홍암 나철 선생님께서 이끄신 대종교 구성원들이었으며, 그 대표적 사건이 ‘청산리 전투’였다는 역사적 사실도 이 계기로 알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거듭 부끄럽고 죄송스럽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저희는 참으로 뜻깊은 반성의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사죄와 반성의 자리를 빌려 (사)홍암 나철 기념 사업회박오체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과 유족대표님께서 저희 영화사에 항의방문하여 말씀하신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말에 죄송스러움과 부끄러움을 느끼며 나철선생님과 대종교 그리고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님들이 재조명되어 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영화와 문화 예술계에서도 저희와같은 실수와 잘못이 반복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며 무엇보다 나라의 근간이 되는 독립항쟁의 역사와 그에 헌신하셨던 선열들의 삶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에 뒷받침이 되겠습니다.

저희들이 나라와 민족에 대한 역사와 선열들의 삶을 돌아보게 해주신 홍암 나철 선생님과 유족들 그리고 (사)홍암나철기념 사업회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과 죄송스러운 인사를 거듭 드립니다.

우리 사회공동체가 저희들에게 기회를 주시면 기꺼이 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문화와 예술로 승화시키는 일에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년 4월9일

사바하 감독 장재현

제작사 외유내강 대표 강혜정

제작사 필름케이 대표 김정민 올림

이기장 기자  lkj6454@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뉴스깜(newsggam)  |  본사 :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순환로 188번길 27-1,3층(풍암동)  |  광주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 천변좌로 110, 4층
대표전화 : 062)222-9596  |  팩스: 062)385-9596  |  등록번호:광주 아 - 00157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4.15
명예회장 : 박홍기   |  대표이사 : 이기장  |  발행인·편집인:김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필수
Copyright © 2013-2019 뉴스깜.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