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중국 절강성 천태현 교육국과 국제우호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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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 중국 절강성 천태현 교육국과 국제우호교류 추진
  • 최병양 기자
  • 승인 2019.04.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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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까지 관내 초·중학생 대상
<사진제공=화순교육지원청>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절강성 천태현 교육국과 국제우호교류를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우호교류는 2008년 천태현 교육국과 화순교육지원청이 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양국 학생들이 상호 방문하고 있으며, 화순군(군수 구충곤)의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년에는 화순제일초 외 5개 학교에서 학생 30명과 인솔교사 10명, 통역 등 총 41명이 천태현 실험소학 외 4개교, 적성중학 외 1개교를 방문하여 교육, 문화, 예술 분야에서 직접 교류로 양국 간의 우호협력을 다졌다. 특히 학생들은 해당 학교에서 수업과 체험학습에 참여하고, 방과후에는 홈스테이로 중국 가정의 문화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에 참가한 화순오성초 6학년 양수호 학생은 “다양한 활동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문화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고, 특히, 중국 음식과 중국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제우호교류 단장을 맡은 정은정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에게 “세계 중심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 성장과 문화 체험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그려보고 글로벌 시대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천태현 교육국은 2020년도에 화순을 방문할 예정이며, 화순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협력으로 양국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탁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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