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도 지원사업과 별도로 추가 지원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0일 관내 4941 농가에 벼 경영안정대책비 10억 원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쌀 생산기반을 유지하고 벼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을 꾀하기 위한 사업으로 심의를 거쳐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2018년 벼를 재배한 농가다. 지원 경작 면적은 0.1ha 이상 2ha까지이고, 차등 지원한다.
화순군은 관내 농가의 안정적인 벼 재배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전라남도 사업과 별개로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해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화순군은 매년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며 “쌀 자급률을 높이고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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