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13(일+삶)통장’ 약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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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13(일+삶)통장’ 약정식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9.04.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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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명 대상 사업 안내 등
‘청년13(일+삶)통장’ 포스터<사진제공=광주광역시>

[뉴스깜]김필수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청년13(일+삶)통장’ 통장배부 및 약정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3(일+삶)’은 일(1)하는 청년에게 더 나은 삶(3)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근로의욕 고취와 생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시에서 마련한 시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청년13(일+삶)통장’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이번 통장 배부는 3차에 해당된다.

3차 사업의 경우 3월11일 공고 이후 광주시 홈페이지 조회만 1만7469건에 달했으며, 신청자도 3월25일부터 29일까지 1038명에 달하는 등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신청자 중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160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행사는 통장수여식, 사업 안내, 청년13통장 체험후기 발표, 약정서 작성, 광주시 지원금 통장 100만원+자부담 적립 통장 10만원 등 2개 통장 수령 등 순으로 진행된다.

청년13(일+삶)통장에 참여하는 청년은 매월 10만원씩 10개월 간 저축해 만기 시 광주시 지원금인 100만원과 더불어 200만원의 여윳돈을 마련하게 된다. 수령시기는 2020년 1월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이 일하는 사회초년생의 자산형성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의 자산형성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통장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를 친구 추가를 하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13(일+삶)통장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청년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년13(일+삶)통장’ 신청자의 기초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 나이는 25.8세였으며, 성별로는 남성 282명(27%), 여성 756명(73%) 등이었다. 평균 근로기간은 13.7개월, 월 소득은 122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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