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산불피해 구호물품 지원 활동...시민 7000여명의 참여
상태바
순천시, 산불피해 구호물품 지원 활동...시민 7000여명의 참여
  • 이기장 기자
  • 승인 2019.04.22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좀도리 쌀 8톤’강원도에 지원
▲순천시는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쌀 8톤을 모아 지난 18일 강원도 속초시에 전달했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 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는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쌀 8톤을 모아 지난 18일 강원도 속초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22일 순천시(시장 허석)에 따르면 이번에 모인 8톤의 쌀은 순천시 자원봉사자들이 뜻을 이어 한 사람에 1kg씩 쌀을 모아 1톤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나 쌀 모으기 운동의 물결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순천시 전역으로 확대돼 순천시민 및 단체 등 7000여명이 참여하여 8톤의 쌀을 모으는 성과를 거두는 단합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쌀 8톤을 모아 지난 18일 강원도 속초시에 전달했다(사진제공=순천시)

이에 선순례 센터장은“자원봉사자를 비롯한 7,000여명의 시민이 1kg씩 모은 좀도리 쌀들이 8톤이란 양으로 되기까지의 시간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많은 사랑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며“순천시에서 모인 마음이 강원도까지 안전하게 도착하여 속초시민의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5월 16일~18일 강원도에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활용하여 급식지원을 펼칠 예정이며, 피해복구지역에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할 시 적극적으로 복구 작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