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4일 불갑사 관광지구에서 안전문화운동 추진 영광군 협의회 위원, 시민안전 봉사대원, 자율방재단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7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봄철은 본격적인 영농준비와 등산객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로 영광군에서는 산불예방 및 봄철 관광객 안전사고,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00부의 홍보물을 배부하며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영광군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안전캠페인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인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봄 행락철을 맞아 재난취약시설 및 유원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도 안전요령을 준수하고 점검에 협조하여, 사고 예방에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놀이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2015년 1월 26일까지 안전기준에 적합하도록 정비를 마쳐야 하며, 불합격 판정을 받거나 설치검사를 받지 않은 놀이시설은 폐쇄된다. 또한, 놀이시설의 관리주체는 놀이시설에 대한 배상책임보험 가입하고 월1회 놀이시설 안전점검, 2년마다 4시간의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최용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