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공비축미매입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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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공공비축미매입 순조
  • 양재삼
  • 승인 2013.11.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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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속 마을별 시간배정으로 대기시간 단축 등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전남 강진군의 2014년도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40kg 기준 11만 5천여 포대 벼와 800kg 기준 4천 3백여 톤백 벼 등 8,600여 톤을 각 지역농협과 개인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매입하게 된다.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강진군의 공공비축미 매입은 29개 창고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완도사무소 5명의 검사원이 배정되어 품질검사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마을별로 시간대를 정해 출하를 유도해 매입시간을 단축시켜 참여한 농민들로부터 호응이 크다.
 
군에 따르면 예전 수매 날에는 수매를 빨리 마치고자 하는 농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벼를 싣고 수매장으로 몰려드는 바람에 주차와 적재가 뒤엉키는 등 되풀이되던 무질서가 사라졌고 수매 검사과정도 간결해져 짧은 시간에 수매가 끝나 창고 입고까지의 시간도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1일 칠량면 영동 수매장을 찾은 강진원 강진군수는 “북적거리고 지루하던 수매장과 수매과정이 이렇듯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어 군민들에게도 반가운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벼를 출하하기 위해 수매장을 찾은 농민들을 반기면서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는 수고에 걸맞게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격려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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