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노조와 합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경주
시향 정상화를 위한 시향단원 개별 의견 수렴 추진
목포시에서는 지난 2월 24일 정리해고 예고 통보후 교향악단 정상화를 위해 8회에 걸쳐 협의하고 2회에 걸쳐 해고일을 연기하면서 그동안 접근된 의견을 기초로 시의 최종 정상화 합의안을 제시하였으나 시향 노조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노조단원 개인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시는 시향 노조의 요청에 따라 정리해고일을 3월 29일, 4월 17일 2차에 걸쳐 연기하는 등 마지막까지 대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으며, 또한 지난 4. 21일에는 노조대표에게 정상화 합의서(안)을 발송하여 단원간 협의하고 결과를 조속 통보해주도록 요청하였으나, 회신이 없음에 따라 부득이하게 단원 개인별 의사를 존중하여 정리해고 확정에 반영하기 위해 개별 찬반 의견을 4. 25(금)까지 받기로 하였다.
이에 앞서 목포시립교향악단 운영과 관련한 목포시의 입장은 지난 3월 17일 시홈페이지 공지란에「목포시립교향악단 정상화를 위한 목포시의 입장」을 통해 상세히 밝힌 바 있고 정상화를 위하여 교육문화사업단장을 책임으로 하여 시향 노조측과 8회에 걸쳐 협상해 왔으며, 별도로 시립예술단 단장인 부시장이 시향노조 지회장 등과 직접 수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갖는 등 시향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그동안 시가 시향 노조와 계속되는 협의에도 불구하고 노조측에서 정상화를 위한 어떤 방안도 제시하지 못함에 따라 취한 불가피한 조치로 지금이라도 목포시가 제시한 정상화 합의서안을 받아들이고 시향이 하루속히 정상화 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단원들에게 간절히 바라고 있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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