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2일 초등교장(교감), 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교육 중심 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교원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인성교육 중심 수업 직무연수 개설에 따라 마련된 연수과정 중 첫날 강의로 연수대상자뿐만 아니라 초등교장(교감) 및 교무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이해 및 실제에 대한 관내 교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하였다.

 

윤남순 교육장은 “인성교육의 강화는 가정교육과 공교육의 기초단위인 교실 속에서 구성원 간의 의견 존중, 칭찬, 배려가 강조되어 실현되어지는 잠재적 교육과정을 통해 보다 더 커다란 가치를 내면화 할 수 있으며, 이는 교육과정, 수업 방법, 평가방법 개선을 위한 교원의 역량과 마인드 제고가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강의에서 고흥 금산초 최명심 교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의 변화와 한국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인성교육이 가능한 교육과정 재구조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원들의 교육과정 재구성 능력’이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하였고

교과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은 토론, 실기, 실습중심의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에 따라 가능하며 수업혁신은 협력학습 과정과 결과를 반영하고 성취수준을 고려한 평가방법의 개선이 필수임을 지적하였다.

 

보성교육지원청은 7월초까지 진행되는 인성교육중심 수업 직무연수를 통해 협동학습, 프로젝트 학습, 토의․토론학습, 교육연극, 스마트교육, 인성중심 평가 개선방안 등 참여 교원의 인성교육 중심 수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실행능력을 갖추는 데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