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집중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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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집중 캠페인 실시
  • 이종열 기자
  • 승인 2019.12.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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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예방과 무료 검사 홍보
▲담양군은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제공=담양군)
▲담양군은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제공=담양군)

[뉴스깜]이종열 기자= 전남 담양군은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최근 담양읍 오일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과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5일 담양군(군수 최형식)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백 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보건소 관계자 40여 명은 피켓을 들고 나서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에이즈 예방과 무료 검사를 독려했다.

또한, 올해 수능을 치른 창평고등학교 외 관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에이즈 예방 교육을 실시, 사회 초년생들에게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성 인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에이즈는 일상적인 신체접촉, 기침이나 재채기, 공동 음식섭취 및 공동 목욕탕 이용 등으로 감염되지 않는다. 특히 98%가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므로 건전한 성생활 및 콘돔 사용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만약 감염이 의심된다면 4주 후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HIV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더라도 올바른 치료를 받고 건강관리를 하면 30년 이상 살 수 있는 만성질환이다”며 “앞으로도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에 감염인을 발견해 치료, 교육할 수 있도록 예방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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