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수협 활선어중도매인조합 사랑의 새우젓 기증"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자)에서는 해마다 겨울이 다가오면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올해는 겨울이 빨리 찾아와 14개 읍·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11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봉사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안수협활선어중도매인조합(지회장 임동천)에서는 지난 11일 신안군청을 직접 찾아가 불우가정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도움을 주고자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에 김장용 새우젓 120통(총 360㎏, 3㎏들이 6통, 20박스)을 기증하여 일찍 찾아온 겨울로 움츠러든 어려운 이웃에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신안수협활선어중도매인조합(지회장 임동천)에서는 2012년에도 김장용 새우젓 84통(총 252㎏)을 기증한데 이어 올해는 유래 없는 불황 속에 더욱 힘들어 할 불우가정을 위하여 더욱 많은 양의 새우젓을 기증하기로 한 것이며, 이후에도 계속 새우젓을 지원할 계획임이라고 밝혔다.
행사준비에 바쁜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김미자 회장은 “올해는 농작물 작황이 좋아 배추, 고추, 마늘 값 등이 싸고, 군에서도 불우가정을 위한 김장 예산을 작년보다 더 확보하였으므로 연로하고 몸이 불편해 김장을 담글 수 없는 더욱 많은 어려운 이웃들께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나누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김장 량이 늘어 몸은 힘들더라도 마음은 더욱 풍족한 해가 될 것 같다”며 김장봉사 준비에 들뜬 표정을 지었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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