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전기 에너지 생산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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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전기 에너지 생산과 대책
  • 정기연 논설실장
  • 승인 2020.02.1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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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 논설실장
▲정기연 논설실장

[뉴스깜=칼럼]전기 에너지 생산과 대책

에너지(energy)란 물리학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힘)을 말하며 여기서 일이란 힘과 힘이 작용하는 방향으로의 이동 거리의 곱인 물리적인 일을 뜻한다. 에너지는 그 형태가 변환되어 이용되며 현대문명 사회에는 전기 에너지가 주축을 이루어 이용되고 있다.

지구상의 에너지의 근원은 태양이며 태양에서 빛 에너지가 지구에 와서 열에너지(복사열)로 변환되었고 식물의 엽록소에 작용해 녹말을 만들게 하며 녹말이 당분으로 변해 열에너지로 변환되어 열에너지로 생물은 성장한다. 화석 에너지인 석탄과 석유도 동식물이 변해 된 것이므로 근본은 태양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에너지를 인간이 편리하게 만들어 내며 이용하게 하는 연구가 계속되어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이용하게 되었으며 전기는 발전기를 발명하여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만들게 되었다. 전기를 생산하는 수력발전, 화력발전, 풍력발전, 원자력발전 조력발전, 지열 발전소는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인간의 연구는 전기 에너지의 생산을 발전기 없이 태양의 빛 에너지를 직접 손쉽게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것을 연구했으며 그것이 우리나라에 무진장 저장된 규사를 원료로 모듈을 만들고 모듈로 태양광발전 전광판을 만들어 옥상이나 공한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하여 전기를 생산하여 쓰고, 남은 전기는 한전에서 사 간다. 손쉬운 태양 빛에너지 변환에 대한 꿈이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졌다.

원자력은 핵분열에서 발생하는 열로 물을 증발 시켜 증기 터빈으로 발전기를 돌리는 공법으로 전기 생산을 하는데 우리나라 원자력 설비 기술은 선진국 수준이다. 중국이나 미국 프랑스 소련은 원자력 발전소가 많으며 원자력 발전소에서 핵폭발 사고로 소련(체르노빌 원전)과 미국(스리마일섬 원전) 일본(후쿠시마 원전)에서 사고가 나면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고 현 정부는 탈원전 정책으로 원자력 발전에 관심이 없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전력의 약 30%가 원자력발전에서 생산되며 우리나라에는 고리(4, 신고리 2), 한빛(6), 월성(4. 신월성 1), 한울림(6) 원자력 발전소에 23개의 원자로에서 원자력 전기를 생산하며 건설 중인 원자로가 9기인데 탈원전 정책으로 중지된 상태다. 탈원전하면 우리나라의 원전기술이 후퇴하며 저렴한 전기를 공급하지 못하면 전기 에너지 부족으로 산업 발전에 차질을 가져온다.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원자력 이용에 대한 관심은 이승만 대통령에서 박정희 대통령 시대로 이어왔으며 원자력 발전으로 산업 발전에 필요란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했다. 탈원전 정책으로 부족 된 전기를 양산할 수 있는 대책이 있어야 한다. 불을 발견하고 불의 이용에 관한 연구와 지혜를 발굴할 생각은 않고, 불이 위험하다고 불의 사용을 중지한다면 당장 문명 생활을 후퇴하란 말과 같다.

그러므로 에너지 정책은 우리의 현실과 미래를 내다보며 세워 추진해야 한다.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서 전기부족을 대체 에너지로 풍력발전과 태양광 발전을 거론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 기술과 우리나라 자원으로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에 더욱 연구개발 지원하여 에너지 국산화에 힘을 키우려야 한다.

선진국일수록 에너지의 공급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이용하고 있으며 전기 에너지 만들기와 저장의 연구에 힘쓰고 있다. 전기 자동차와 전기 기차를 비롯한 교통수단과 난방 조명과 통신도 전기 에너지를 이용한다. 산업 현장에서 전기 에너지는 필수품이다. 이러한 전기 에너지를 저렴하게 생산하여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국가산업이 발전하며 국민경제가 윤택해진다.

오늘날 인간의 문명 생활에서 전기 에너지는 필수조건이 되었다. 정부가 국가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전기 에너지 생산에 국가가 앞장서 주력해야 한다. 태양광발전 시설은 모듈의 수명이 20여 년이 간다고 함으로 한 번 설치하면 준 영구적이다.

정부는 에너지 정책을 재고(再考)하여 첨단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기술을 활용하게 해야 하며, 부존자원으로 땅속에 묻혀 있는 규사를 이용해 태양광발전의 모듈 생산과 공한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을 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해안에 양질의 규사 모래가 많으며 특히 해남군 산이면은 40여만 평의 야산이 노출된 규사 광산으로 되어있다 한다.

이러한 부존자원의 이용과 개발에 전라남도가 앞장서 이용계획을 세우고 전기에너지 개발에 힘써야 한다. 정부는 외국에 수출하는 공산품이 전기 에너지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산업발전을 위해 전기에너지 생산에 대책을 세우고 주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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