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외로운 군민 안전 지킴이단’ 운영
상태바
장성군, ‘외로운 군민 안전 지킴이단’ 운영
  • 이종열 기자
  • 승인 2020.03.05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소외된 고독사 위험군 60명 발굴...자원봉사자와 1:1 결연
▲자원봉사자가 장성읍 1인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장성군)
▲자원봉사자가 장성읍 1인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장성군)

[뉴스깜]이종열 기자= 전남 장성군이 홀로 계신 어르신과 중장년층 안전망 구축을 위한 ‘외로운 군민 안전 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관내 노인·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경제적 빈곤·질병·가족 관계 단절로 인한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60명을 발굴했다.

대상자의 안부를 살필 ‘외로운 군민 안전 지킴이단’은 이장, 부녀회, 자원봉사자 등 지역 사정에 밝고 책임감이 강한 6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대상자들과 1:1 결연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살피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코로나19의 감염 우려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 직접 대면이 아닌 주 2회 전화 연락 등 간접 활동을 통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또한 외출 자제로 활동 범위가 줄어든 대상자에게 월 1회 필요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충과 외로움을 겪는 군민이 없도록 세심한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