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토갯벌랜드, 휴장기간 동안 연안정화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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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황토갯벌랜드, 휴장기간 동안 연안정화 활동 실시
  • 정병욱 기자
  • 승인 2020.03.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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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황토갯벌랜드 연안에 있는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빈병 등 해안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
▲무안황토갯벌랜드 연안에 있는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빈병 등 해안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

[뉴스깜]정병욱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휴장기간동안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 갯벌도립공원 연안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섭취한 어패류를 사람이 섭취하여 사람에게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는 등 해양쓰레기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해안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면 2차 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이를 막고자 군에서는 연안정화활동을 통하여 생태복원과 무안황토갯벌랜드 관광 경쟁력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직원 20여 명은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무안황토갯벌랜드 연안에 있는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빈병 등 해안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무안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2001년 전국최초 습지보호지역지정, 2006년 람사르습지 등록, 2008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생태적 가치가 큰 만큼 오는 23일까지 지속적으로 연안정화활동을 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휴장기간을 통해 우리 군은 관광객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환경정비 및 시설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관광객들도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자연보호에 적극 동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 단장한 과학관과 해상안전체험관이 각각 3월 말 5월 초 개장을 앞두고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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