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안과21병원,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와 3자간 교육기부 MOU 체결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밝은안과21병원(대표원장 윤길중) 및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지부장 정용진)와 의료지원‧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기초수급 및 저소득층 가정 학생 사시 수술 무료 지원(연간 10명 이내) ▲고등학교로 찾아가는 무료 안과 검진 ▲진로 탐색 및 안과 질환 지식 의료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직원 및 직계가족 대상 외래 진료, 시력교정술, 백내장 수술비 등 할인 ▲위기가정 학생 발생 시 아동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정서적‧경제적 서비스 지원 ▲상호 기관의 발전을 위한 업무 협업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가초등학교 학생에 대한 사시 수술 무료지원으로부터 시작됐다. 밝은안과21병원에서 안과(사시) 질환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료지원 교육기부를 함으로써 수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에 본인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시‧시력교정술‧백내장 등 안과 질환 수술의 치료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이번 의료분야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기초수급 및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안과도 지난 2018년 12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초수급 및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라식‧라섹‧각종 안과 질환 등에 대해 무료 수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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