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세월호 추모 행사와 함께 원격수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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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 세월호 추모 행사와 함께 원격수업 시작
  • 최용남 기자
  • 승인 2020.04.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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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은 학급별 개학식을 화상, 동영상, SNS를 통해 갖고 상호 인사, 원격수업 주의사항 및 생활지도를 했다.(사진제공=화순교육지원청)
▲화순교육지원청은 학급별 개학식을 화상, 동영상, SNS를 통해 갖고 상호 인사, 원격수업 주의사항 및 생활지도를 했다.(사진제공=화순교육지원청)

[뉴스깜]최용남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16일부터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함에 따라 학교를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은 여건과 실태를 반영한 수업 방법 및 내용으로 파일럿데이 등 자체 사전 점검 및 실행을 수시 실시하여 온라인 개학 당일 전체 약 99% 학생이 참여하여 원활하게 수업을 진행했으며,참여하지 못한 학생은 대체학습을 안내하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다음 수업에 참여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학교별 전체 또는 학급별 개학식을 화상, 동영상, SNS를 통해 갖고 상호 인사, 원격수업 주의사항 및 생활지도를 했다. 특히, 온라인개학일이 세월호 참사 6주기이니만큼 개학식과 함께 세월호 추모행사를 가진 학교가 많았다. 추모 묵념, 영상 시청, 노랑 리본 만들기 등 원격수업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화상으로 쌍방향 원격수업을 한 한천초등학교 교사는 “원격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동료 선생님들과의 소통과 공유를 통해 해결했고, 개학일에 어려움 없이 모든 학생을 실시간을 만나 수업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화순교육지원청에서 보내 준 떡으로 바쁜 와중에 마음 속 허기를 채웠다며 기뻐했다.

최원식 화순교육장은 “온라인개학 준비를 위해 열정을 다하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청에서도 안정적인 원격수업과 학습 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능력을 발휘하여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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