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웅치면, 올벼쌀 첫 모내기 시작
상태바
보성군 웅치면, 올벼쌀 첫 모내기 시작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0.04.23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웅치 올벼쌀 식품 가공 클러스터 올해 말부터 본격 가동 예정
▲보성군 웅치면에서 지난 21일 첫 올벼쌀 모내기가 실시했다.(사진제공=보성군)
▲보성군 웅치면에서 지난 21일 첫 올벼쌀 모내기가 실시했다.(사진제공=보성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보성군 웅치면에서 지난 21일 첫 올벼쌀 모내기가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웅치면은 유산리 내동마을 김동구 농가를 시작으로 가을철 곰재평야(150ha)를 황금빛으로 물들이기 위해 140여 농가가 논갈이와 물가두기 등 모내기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

웅치 올벼쌀은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이뤄지며, 타 지역보다 15일 정도 빨리 모내기를 실시해 농번기철 일손부족 해소 효과를 거두고 있다.

웅치면사무소 산업계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이 낮아 첫 모내기가 일주일 정도 늦었지만 제때 봄비가 내려 벼농사 환경이 좋아 병해충피해 및 생육초기 저온피해 발생이 없으면 금년에도 평년을 웃돈 600톤의 수확과 20억 원의 농가 소득이 발생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성군 웅치 올벼쌀은 지리적 표시 제71호로 등록된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전국 유통량의 60%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고소하고 맛과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은 웰빙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추석 차례상에 오르는 햇곡식으로 매년 구입의뢰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웅치올벼쌀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주요 산업으로 육성해가기 위해 올해 말 웅치올벼쌀 식품 가공 클러스터 단지를 완공하고 올벼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