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그림책도서관, ‘라트비아 그림책 특별전 THE HORS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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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그림책도서관, ‘라트비아 그림책 특별전 THE HORSE’ 개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0.05.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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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7월 12일까지 라트비아 그림책 특별전 ‘THE HORSE’를 개최한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7월 12일까지 라트비아 그림책 특별전 ‘THE HORSE’를 개최한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7월 12일까지 라트비아 그림책 특별전 ‘THE HORSE’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과 주한라트비아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말’에 관한 스무 가지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THE HORSE’ 원화 작품 60여 점과 조형물, 원서 그림책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네세 잔데레, 아니타 파에글레, 군데가 무지칸테 등 라트비아를 대표하는 동화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하며, 작가들은‘말’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저마다의 독창적인 시각과 해석을 더한 스무 편의 동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별을 세는 말’,‘시공간을 여행하는 말’등 아름답고 환상적인 동화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북유럽 라트비아의 그림책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라트비아 원서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는‘미니 라이브러리’, 라트비아에 대한 이해를 돕는‘라트비아 소개존’, 말 조형물 포토존 등의 체험 공간과 말 이미지 컬러링, 말발굽 스탬프 찍기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시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는 인형극 ‘마음의 소리를 들어봐, 작은 목마야’가 평일 1회, 휴일 2회 그림책도서관 인형극장에서 열린다.

‘마음의 소리를 들어봐, 작은 목마야’는 라트비아의 아름다운 동화 ‘빨간 목마’를 연출가 폴 매튜스가 한국적 상황에 맞게 각색하고 연출한 작품으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 작은 목마의 이야기를 그린 스토리텔링 형식의 인형극이다.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한 독특한 표현 기법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그림동화 ‘빨간 목마’,‘별을 세는 말’,‘도깨비의 친구가 된 말’,‘마법으로 눈을 내리게 한 말’이 평일 3회, 휴일 4회 상영된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IBBY 국제 우수도서 컬렉션인‘2019 Silent Books’전시가 2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소리 없는 책: 최종 목적지 람페투사’는 전 세계에서 출간되는 아름다운 글 없는 그림책을 수집하여 이탈리아의 람페두사 섬에 있는 난민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9년 제4회 선정 도서 67권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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