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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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 조병남 기자
  • 승인 2020.06.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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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취약지역의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
▲진도군이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을 설치했다.(사진제공=진도군)
▲진도군이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을 설치했다.(사진제공=진도군)

[뉴스깜]조병남 기자= 전남 진도군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에 신속한 위치파악이 가능한 국가지점번호 19점을 추가로 설치했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공설운동장-운림삼별초 공원 등 삼별초 호국역사 탐방길 등산로와 첨찰산 일대에 국가지점번호판 19개를 설치했다.

진도군은 도로명주소가 없는 등산로, 해안가 등 안전 취약 지역에 109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한 바 있으며, 국가지점번호 지도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문자 2글자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한 위치표시 체계로 경찰, 소방, 산림청, 국립공원 등과 위치표시체계를 일원화해 재난취약지역의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또, 국가지점번호판은 전 국토를 100㎞부터 10m 단위까지 구획해 통일된 번호를 부여한 위치표시체계인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시설물이다.

진도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건물이 없는 산악이나 해안가 지역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경찰서나 소방서에 보다 정확하게 현장 위치를 전달할 수 있다”며 “도로명이 없는 등산로 위주로 지속적으로 설치해 군민들과 관광객의 안전과 위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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