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제4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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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제4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최병양 기자
  • 승인 2020.07.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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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제4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제4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은행)

[뉴스깜]최병양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본점에서 제4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국화 작가만을 대상으로 경합을 펼치는 ‘광주화루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1일 접수를 시작해 ‘포트폴리오 심사-작품심사-심층면접’을 거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매년 ‘광주화루 공모전’의 수상자와 입선자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화루 10인의 작가’ 전시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이번 제4회 ‘광주화루 공모전’에 따른 전시는 연기 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의 주인공 이동환 작가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개인전 또는 해외레지던시 참가를 후원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으며, 최우수상 정지현 작가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 우수상 권세진, 김명진, 차현욱 작가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이동환 작가는 조선대학교 회화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지역 출신의 화가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비엔날레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같은 국제적인 미술축제와 함께 ‘광주화루’가 열리는 우리 지역이 한국화의 진흥을 일으킬 수 있는 진원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예향도시 광주’의 문화와 예술을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화루’는 광주가 한국화의 전통과 맥을 지키는 ‘보루’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광주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행사로, 지난 2016년부터 전국의 한국화 작가를 대상으로 한국화 공모전의 첫발을 내딛었으며 올해로 4회를 맞이했으며,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한국화 분야에 특화된 대표 공모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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