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393개소 1,493억 원, 사유시설 8,101건 96억 원 지원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 8월 집중호우에 따른 복구 지원금으로 총 1,589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비 1,332억 원, 도비 65억 원, 군비 192억 원인 복구비는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소하천, 도로, 각종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의 복구를 위해 투입된다.
담양지역은 지난 8월 7일부터 8일 이틀 동안 평균 546㎜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져 봉산면에는 무려 642㎜ 집중호우가 내려 농작물 침수와 도로, 각종 시설 등에 큰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는 최소한의 복구만 진행된 상태다.
담양군은 사유시설에 빠르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예비비를 확보, 오는 29일까지 미리 지급할 예정이며 공공시설 사업비는 중앙과 도의 사업비 배분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사업 세부계획을 수립해 복구를 시작, 빠른 시일 내 마무리 할 방침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복구에 매진하겠다”며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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